약국장 잠적 이대목동 대형문전, 인수자 '오리무중'
- 강혜경
- 2021-03-05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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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도매도 암암리에 눈독…인근약사, 인수 계획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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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약국이 문을 닫은 지 두달 여가 됐지만 여전히 약국장 행적은 오리무중이다. 약국 문 역시 굳게 닫힌 상황이다.
다만 이 자리를 놓고 일부 약사들과 브로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변 관계자는 "아직도 여러 사람들이 약국 앞을 오간다. 암암리에 제약사나 도매업체 관계자들도 시세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고 말했다.
인근 약사는 인수 계획을 밝혔다. 이 약사는 "대학병원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처방 자체는 이전 대비 30% 가량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년 신생아 중환자 집단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2019년 마곡동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며 이곳을 찾는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잠적한 약국장의 경우 폐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문을 닫아 지역 약사회와 거래 관계 도매상, 보건소 등까지 나서 개설 약사와 연락을 시도했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약국자리에 대한 문의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가 비싼 등의 이유로 아직 공실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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