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상임대료 ㎡당 5만4천원…명동 22만원 가장 비싸
- 강혜경
- 2021-03-08 11:17:5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인사동·강남역·압구정로데오 상권도 월 9만원 넘어
- 월 매출 중 임대료 평균 20%…코로나로 평균 매출 36.4% 급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지역의 통상임대료는 ㎡당 5만4100원으로 조사됐다. 명동거리는 단위면적당 월 22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인사동,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상권도 9만원을 넘었다. 
서울시는 강남과 명동거리 등 생활밀접업종 밀집 150개 주요상권 1층 점포 7500개에 대한 2020년 서울형 통상임대료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통상임대료란 월세와 공용관리비를 비롯해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한 금액 등 임차인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매월 부담해야 하는 금액으로, 평균전용면적 60.8㎡(18.39평)으로 환산시 월 329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권의 ▲영업기간은 평균 8년6개월이었으며 ▲영업시간 일 11시간 ▲휴무일 월 3.4일 ▲직원 2.7명 ▲점포당 평균 전용 면적 60.8㎡(18.39평)으로 나타났다.
통상임대료는 강남구와 노원구가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구, 종로구, 동작구, 마포구 순이었다.
점포들이 최초 입점시 부담한 초기투자비는 평균 1억5806만원으로, 이가운데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이 반환 받을 수 있는 보증금은 4481만원, 영업환경에 따라 매몰될 수 있는 권리금은 6127만원, 시설투자비는 5198만원이었다.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X100)은 평균 3억5644만원이었으며 조사대상 중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일부만 적용받을 수 있는 환산보증금 9억원 초과 점포는 6%에 달했다.
점포들의 월평균 매출도 조사됐다. 월평균 매출은 단위면적(㎡)당 26만8000원으로, 평균전용면적(60.8㎡)으로 환산하면 월 1629만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매출 중 통상임대료(329만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0%였으며 명동거리, 인사동 등은 임대료가 높은 관계로 통상임대료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매출은 '19년 대비 평균 36.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명동거리, 인사동, 동대문역, 연남동, 홍대입구역, 강남역 등의 상권은 매출액이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의 이유로 임차인이 임대료 일부를 할인받은 경우는 실제 3곳 중 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명동거리(53%), 인사동(68%)은 절반이상의 임차인이 임대료를 할인 또는 유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상가임대차분쟁 및 임대료 감액조정의 잣대가 되는 '서울형 공정임대료' 산정에 참고하고 나아가 상가임대차분야 상생을 위한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줄잇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착한임대인 지원책
2021-02-16 06:20:28
-
비수도권도 상가 공실 최고치…약국 경영 먹구름
2021-02-15 12:19:15
-
약국 매출 20~30% 하락은 기본…50% 이상 빠진 곳도
2021-02-05 12:19:0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