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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생과 대표, '인보사 사태'에도 연임 유력

  • 김진구
  • 2021-03-09 18:24:48
  • 25일 주총 앞두고 사내이사 이우석 재선임 안건 확정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향후 3년간 회사를 더 이끌 전망이다. '인보사 사태' 책임론으로 연임이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정기 주주총회 재선임 안건에 오르면서 연임이 유력해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우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올해 주총의 시간과 장소만을 알리고 "이사 후보는 추후 확정시 통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임기만료 예정인 이 대표의 재선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하지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재선임 안건이 확정되면서 이 대표의 재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대표이사로 코오롱생명과학을 이끈 바 있다.

최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법원의 허위자료 제출 혐의에 대한 무죄판결 등이 복합적으로 이우석 대표의 재선임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말 상장폐지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12월까지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지난 2월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의 허위자료 제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검찰은 인보사 주성분이 바뀐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진이 개입했다고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식약처가 심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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