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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 지난해 수수료로 4억 벌었다

  • 이혜경
  • 2021-03-13 06:18:04
  • 재무감사 결과...현재 자본 4594억·부채 1847억
  • 특별회계로 약제·자보·HIRA 시스템 수출 등 수익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수입 결산액이 50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 결산액 중 정보이용수수료는 당초예산액 3억8000만원보다 106.5% 증가한 4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보센터는 심평원 내에서 의약품 표준코드 부여 및 관리, 의약품 공급내역 관리 및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운영, 의약품 공급내역 사후관리, 요양기관 구입약가 사후관리 업무,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 내역 사후관리,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실적 보고, 의약품 ATC 코드 부여, 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선정 및 공고 등을 진행하면서 제약회사에 일정부분 정보제공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자료는 최근 심평원이 진행한 '2020년도 재무감사 결과보고'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심평원 자본은 4594억4600만원으로 부채는 1847억8700만원이다. 비유동자산은 유동자산의 약 2.29배 수준이며, 유동성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455%로 2018년 결산 대비 약225%p 높아졌다.

총 수입규모는 4098억5200만원으로 심사평가사업수익과 심사평가 위탁수익 등 영업수익은 총 4062억6500만원이 실현됐고, 기타수익 등은 총 35억8700만원이 실현됐다.

지출은 2020년도 중 사업비 595억2700만원,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로 3486억900만원을 사용했고, 기타비용(이자비용) 등으로 17억5400만원을 사용하면서 총 4098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규모는 4345억2200만원으로 당초 예산액 4368억9300만원 대비 99.5% 실현됐다. 정보제공수수료 등이 당초 예산액 4억700만원 보다 4600만원이 늘었다.

정보센터나 자동차보험심사, HIRA시스템 해외진출은 특별회계 부분으로 잡힌다.

자동차보험심사의 수입 결산액은 당초예산액 대비 4.3% 감소한 162억2100만원이 실현됐고, 지출 결산액은 당초예산액 대비 83.8%인 142억500만원이 집행됐다.

HIRA시스템해외진출의 수입 결산액은 당초예산액 대비 15% 증가한 25억4200만원이, 지출 결산액은 당초 예산액 대비 87.6%인 19억3800만원이 쓰였다.

외부 회계법인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재무상태, 동일로 종료되는 보고기간의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을 공기업·준정부기관 회계사무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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