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다수 협력사 유치 비결은 '풍부한 연구진'
- 이석준
- 2021-03-19 0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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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한화, 셀트리온 등 유명 제약사 출신 연구진 확보
- 연구개발본부 및 BIO본부 두 축 속 R&D 파트 세분화
- '시설 기반 R&D' 표방…pDNA 공통분모 제휴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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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의 다수 협력파트너사 유치 비결에는 '풍부한 연구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분화된 R&D' 조직에 '맞춤형 연구진' 배치가 가능하면서 파트너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연구진 라인업은 제약바이오 기업 가치를 논할때 주요 평가 지표 중 하나다. 이연제약은 '시설 기반 R&D'를 내세워 다수 파트너를 유치하고 있다. 풍부한 연구진은 이런 이연제약의 사업 방향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핀젤버그(독일), 큐로셀, 아이진, 인트론바이오 등이 그렇다. 이연제약은 이들 기업과 최근 2년새 파트너를 맺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제휴 기업 대부분 관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세분화된 R&D 조직과 맞춤형 연구진
이연제약의 다수 파트너 유치 비결에는 '세분화된 R&D 조직'과 이를 받춰줄 수 있는 '연구진 라인업'이 있다.
이연제약 R&D 조직도는 크게 ▲연구개발본부와 ▲BIO본부로 나뉜다.
연구개발본부는 △연구기획팀 △바이오의약연구팀 △합성의약연구팀 △의약평가1팀 △의약평가2팀 △개발팀, BIO본부는 △ECO팀 △BPM팀 △BQM팀 △BIO PD팀 △BIO MFG팀 △BIO Quality팀으로 나눠 역할을 수행한다.
R&D 조직을 이끌어갈 연구진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연제약은 석/박사 34명, 학사 등 21명 총 55명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두고 있다.
김영민 상무와 정명현 이사는 각각 연구개발본부장과 BIO본부장을 맡으며 R&D 조직 두 축을 이끌고 있다.
김영민 상무는 '한미약품, 한화케미칼, 바이넥스', 정명현 이사는 '한화케미칼' 출신이다. 두 명 모두 한화케미칼 출신 공통분모가 있다.
이외도 홍혜진 ECO/BPM 팀장 '셀트리온', 김정훈 BQM/BIO Quality 팀장 '휴젤', 정선기 의약평가2팀장 '한화케미칼', 양철민 바이오의약연구팀장 '미국 국립보건원(NIH)' 출신이다.
다수 연구진이 국내외 유명 제약사 등에 몸담은 이력이 있다. 해당 경험은 이연제약의 세분화된 R&D 조직에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김영민 상무(연구개발본부장)는 "이연제약의 파트너 유치는 프로젝트별 충분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파트너들 제품은 pDNA 공통 분모를 가졌다. pDNA 확장성을 근거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 인프라 부족은 적극적인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천공장 생산본부장으로 송진용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송 전무는 동아제약, 한국로슈, 삼아제약, 유유제약, 메디파마플랜 등에서 제조부서책임자와 품질부서책임자 및 공장장을 역임했다.
이외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 위원 및 GMP 강사 이력 등 국내 최고 GMP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증권가 관계자는 "체계화된 연구조직과 연구진 라인업은 기업가치 평가시 주요 잣대로 보는 항목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이연제약은 1000~1500억원 규모 제약사 중에서 R&D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는 곳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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