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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요청에 '야간·휴일' 운영시간 늘리는 접종기관

  • 정흥준
  • 2021-04-21 17:11:14
  • 경기 부천 2곳서 4월 30일·5월 1일 접종시간 확대
  • 관할 보건소·접종기관과 조율해 일요일 접종도 가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위탁의료기관의 야간 휴일 접종시간을 확대 운영해달라는 약사들의 요청에 일부 지역의 접종 기관들이 화답하고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2곳의 위탁의료기관이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보건소와 협력해 일부 기관서는 일요일 접종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이 열린 뒤 일선 약국들은 접종일자와 시간을 두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상당수 접종기관들이 약국 운영시간과 동일하거나, 또는 오전 오후로만 접종시간을 제한 운영하면서 1인 약국들은 문을 닫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부천시약사회도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연장 운영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2곳과 대화를 나누고, 보건소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접종 예약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보다 평일 야간과 휴일 접종시간을 늘려 운영하도록 결정할 수 있었다.

윤선희 시약사회장은 "기존에 위탁의료기관으로 등록돼있던 2곳과 소통을 했고, 금요일 야간과 휴일 연장 접종이 가능한지를 조율했다"면서 "그렇게 기관을 섭외한 뒤에는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결국 금요일 야간 2시간을 더 운영하기로 했고, 이중 한 곳에선 일요일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이 접종 스케쥴을 조율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안내 공지를 남겼다.

질병청 예약시스템상에선 연장된 시간에 예약이 불가하기 때문에 구글설문을 이용해 추가로 신청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

윤 회장은 "현재 접종시간을 늘려준 2곳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약사가 약 100명 가량이 된다. 적정히 분배가 되면 몰리는 일도 없이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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