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멈춘 건기식 시장...매출은 줄었는데 제조사만 늘어
- 정흥준
- 2025-06-05 1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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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매출액 1.9% 감소했는데 제조업체 2.7% 증가
- 57% 넘는 20인 이하 업체, 매출액 비중 5.6% 불과
- 개별인정형 루테인지아잔틴 최다...매출 체지방·면역·눈건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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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출이 줄어들며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제조업체 숫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한 업체들은 매출을 올리지 못하며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개별인정형 상위 품목들의 성장률이 급변하면서 트렌드가 바뀌고 있었다.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총 매출액은 4조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매출량은 11만8788톤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반면, 내수용만 보면 판매액은 3.6% 감소하고, 판매량은 4.5% 감소하며 2023년부터 시작된 침체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위축되는 시장 규모에도 제조업체는 늘어났다. 작년 건기식 제조업체는 607개소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연 평균 2.8%씩 늘어나고 있다.

즉,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났지만 저조한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소수의 대형 업체들이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작년 신고된 건기식 품목은 4만1896개였고, 이 중 1만4112개 품목이 판매됐다. 매출액 100억 이상의 품목은 53개였는데, 전체 매출액의 34.2%를 차지했다.
개별인정형 건기식 중 업체들로부터 사랑받는 성분은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제품이었다. 작년 174개 제품으로 개별인정형 중 가장 많았고 매출액도 872억원으로 전체 12.6%를 기록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별로는 체지방 감소, 면역 기능 개선 눈 건강, 장 건강, 피부 건강 순으로 이들 5개 기능성 품목이 전체 매출의 6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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