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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실적 올해 6000억 예고

  • 이석준
  • 2021-05-15 06:23:47
  • 1분기 1439억…전년비 10.18% 증가
  • 하반기 스퍼트시 6000억 돌파 기대
  • 휴온스글로벌과 코스닥 쌍두마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코스닥 넘버원 제약사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대에 첫 진입 후 올해는 6000억원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동국제약 외형 확장은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첫 3097억원으로 첫 3000억원대에 진입한 후 5년만인 2021년 6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전년동기(1306억원) 대비 10.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93억→196억원)도 1.55% 늘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단순 계산시 5756억원이다.

다만 동국제약은 전통적으로 전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아 6000억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1306억원으로 단순 계산시 5244억원이었지만 최종 5591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의 힘은 전사업부 고른 성장이다 .

올 1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이 힘을 냈다. 100만 달러 규모 '포폴 주사' 이란 긴급의약품 수출 등 중남미 국가 공급이 늘었다.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 항생제 원의약품 '테이코플라닌'은 기존 수출국(일본, 터키, 스페인 등)에서 성장은 물론 방글라데시에 신규로 진출했다. 히알루론산(HA)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해외 시장 수요도 늘었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은 용량을 20mL로 개선해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킨 마시본에스액 등도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스닥 제약사 대표주자

지난해 6000억원 이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씨젠 제외)이다. 동국제약의 올 1분기를 고려하면 10대 제약사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휴온스글로벌과 코스닥제약사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연결 기준 동국제약(5591억원)과 휴온스글로벌(5230억원)는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각각 12위, 15위에 자리잡았다. 20위 내 코스닥 제약사는 두 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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