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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약국 10곳 8곳 "공적마스크로 세부담 늘었다"

  • 강신국
  • 2021-05-26 12:03:23
  • 조양연 경기도약 부회장, 67회 대의원총회서 조사결과 공개
  • 김대업 회장 "청와대·국회 약속 못지켜져 죄송"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해 공적마스크 매출이 약국 세금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대의원(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25일 6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지역 약국 소득세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약국 88.7%는 공적마스크 판매로 지난해 부가세 부담이 증가했고 약국 82.2%는 소득세 부담도 늘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해 매출구간이 조정되면서 카드 수수료율 인상이 있었다는 약국은 34.7%였다. 변동 없다는 응답은 31%였다.

매출 15억원 이상부터 적용되는 성실신고확인 대상에는 약국 20.5%가 적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약국은 연매출 14억원 언저리에 있다가 공적마스크 매출이 유입되면서 15억원 넘은 상황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조양연 부회장은 "공적마스크 판매가 끝났지만 세금 문제로 인해 회원들의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 즉 대한약사회의 정책실현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조 부회장은 "체온계 지원과 공공심야약국 정부 지원이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대한 대안인지 확실히 밝혀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별도 조직이 아니다. 16개 지부와 분회가 함께한다"며 "경기도약사회도 혼자만 조직일 수 없다. 청와대에 마스크 면세를 약속 받는 자리에 지부장도 같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회, 청와대가 마스크 면세를 약속했는데 이행이 안된 부분은 너무 죄송하다"며 "체온계 사업과 공공심야약국 등을 면세 대안으로 선 긋기는 힘들다, 다만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으로 인한 대안들이 정책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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