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백신 예약 SNS 일원화...의료기관 업무부담 가중"
- 강신국
- 2021-06-07 11:11: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의협은 "SNS만을 통한 예약방식 일원화가 백신 잔여량 발생과 접종 희망자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운영, 의료기관과 접종 희망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기존 전화 예약방식과 SNS만을 통한 예약방식은 순기능과 역기능 또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환자에 대한 세심한 예진이 백신 접종의 필수조건인데 기존 전화 예약 방식은 의료기관 인근의 단골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SNS만을 통한 예약방식에 비해 더 세심한 예진이 가능하다는 순기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SNS만을 통한 예약방식은 SNS에 익숙한 젊은층이 유리해 고령자 접종률 제고를 통해 사망률을 낮추려는 정부 의도와도 맞지 않고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최소 오후 5시까지 의료기관에 도착해야 하는 데 SNS를 이용한 방식의 경우 기존 전화 예약방식 보다 원거리 환자가 많고, 이에 퇴근 시간에 맞물릴 경우 근본적으로 접종 불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오히려 백신 폐기량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SNS만을 통한 예약방식은 오후 4~5시 경에 SNS에 신청된 사람에게만 통보가 이뤄져 통보되지 않은 환자들은 예약 확인을 위해서 의료기관으로 전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전화 폭주현상 등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가중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의협은 "자칫 의료기관의 혼란과 국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SNS만을 통한 백신 예약 방식 일원화는 매우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보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