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품귀…의약단체 '이부프로펜·아스피린' 카드
- 강신국
- 2021-06-08 1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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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지침과 전문가 권고문 달라 혼선 예고
- WHO, 아세트아미노펜 권고...미 CDC "다른 진통제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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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단체가 나란히 아세트아미노펜 대안으로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을 제시하면서 보건당국의 아세트아미노펜 우선 복용 지침과는 달라 시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먼저 의사협회는 8일 대국민 권고문을 내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성분의 약제가 다른 해열진통제보다 권장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도 같은날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나 이부프로펜계열(덱시부프로펜 등),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 사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질병관리청이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외에 다른 해열진통제도 사용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8일 기준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는 이부프로펜 진통제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복용 자제를 권고한다. 영국이나 유럽의약품청(EMA)도 비슷하다.
질병청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을 다 먹어도 된다고 권고하지만 좀 더 안전한 방안을 선택하자는 취지에서 아세트아미노펜만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주는 메시지와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회원약사들의 요구와 의사단체도 비슷한 입장을 낸 상황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불균형을 좌시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백신 접종 후 이부프로펜 성분 제품 복용자에 대한 이상사례도 아직 체크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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