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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이는 타이레놀…오늘부터 '약국당 100개' 공급

  • 수도권, 15일부터 개별 약국 공급…그외 지역 16일 입고
  • 2차분 이번주 목·금 예정…40개 유통업체 일제히 배송

의약품유통업체에서 배송 대기 중인 타이레놀
[데일리팜=강혜경·정새임 기자] '품귀현상'으로 귀한 몸이 됐던 약국 타이레놀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오늘부터 약국당 100개씩 타이레놀500mg이 유통되기 때문이다.

타이레놀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존슨앤드존슨의 내년 대비 비축 물량인 500만개를 약국에 우선 공급 하도록 함에 따른 것으로, 존슨앤드존슨은 어제(14일) 유통을 맡는 도매 측에 제품을 출하했다. 1차 공급량은 240만개다.

의약품유통협회 측은 약국을 지역별로 나누고, 40개 도매업체를 선정해 '약국별로 편차 없이 골고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을 맡는 40개 도매들은 지난 주부터 약국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약국들에 주문을 받았으며, 14일 기준 일부 도매업체들을 시작으로 입고가 시작됐다"면서 "오늘(15일)부터는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에는 260만개가 풀린다. 때문에 타이레놀 수급을 원하는 약국들이 1차에서 2만3000개 약국이 100개씩 주문을 하고, 추가적으로 필요에 의해 주문 받는 방식이 된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타이레놀이 일부 약국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지역 약국에 균등하게 납품됨으로써 환자 접근성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관련 단체들과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제제가 필요한 국민에게 필요한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 현황을 관련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증산하는 데 필요한 행정사항들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타이레놀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절 대란으로 수급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40개 의약품유통업체를 지역별로 지정해 타이레놀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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