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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 수출 계약 '600억 규모'

  • 이석준
  • 2021-06-21 14:15:10
  • 올해 1404만 달러 등 2024년까지 5400만 달러 수주
  • 코트라(KOTRA) 맞춤형 의료수출 지원서비스 지원
  • 세종 2공장 항암제 생산시설 및 능력 글로벌 인증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멕시코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항암제 16종의 멕시코 유통 판매를 위해 멕시코 정부에서 지정한 의약품 조달 회사 메디멕스(Medimex)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첫해 1404만 달러, 2024년까지 4년간 총 약 5400만 달러(약 600억원)다.

1404만 달러는 작년 한국의 멕시코 의약품 전체 수출량과 비슷한 규모다. 구매 기관(수요처)은 보건복지청(INSABI), 사회보장청(IMSS) 등 멕시코 정부의 7개 의료기관이다.

올 3월 멕시코 정부는 자국 내 부족한 항암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코트라(KOTRA) 맞춤형 의료수출 지원서비스 지원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방문했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2공장을 방문해 신축 항암제 생산시설 등을 견학하며 연간 항암제 생산 능력과 품질관리 수준 등을 파악했다.

세종 2공장은 첨단 설비를 갖춘 신축 항암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cGMP 및 EU-GMP 등 선진 품질관리 인증을 목표로 허가를 준비 중이다. 현재 32개 항암제를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에는 독일, 아르헨티나, 인도 등도 물망에 올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의약품 우수성과 안정적 공급능력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2년 2000억 달러 가량(약 227조원)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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