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문전약국 14곳 자정 합의…호객 갈등 해결되나
- 정흥준
- 2021-06-29 20:52:5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그동안 해결없이 과열 경쟁...상반기 4개 약국 호객중단
- 10개 약국도 추가 합의...구약사회 "의미있는 변화"
- PR
-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그동안 아산 문전약국가는 도넘은 호객행위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안내원들이 도로까지 내려와 손짓을 하거나, 봉을 흔드는 등 위험천만한 호객이 계속됐지만 과열된 경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대로변 약국들은 각각 2~3명의 인력을 고용해 경쟁적으로 호객행위를 이어왔고 그 과정에선 민원들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3월 아파트 상가에 새로 입점한 4개 약국이 먼저 호객행위를 중단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엔 대로변 10개 문전약국이 과열된 호객행위를 해결하자는데 추가로 합의하면서 자정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주차 안내원은 1명으로 한정 ▲손짓과 봉 등으로 안내하지 않을 것 ▲차도로 내려가지 않을 것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등을 지키기로 했다.
변화의 구심점에는 송파구약사회가 있었다. 위성윤 회장과 황해평 부회장, 최명수 총무이사 등이 약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약국들은 따로 합의문도 작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회장은 "앞서 호객행위를 중단한 약국 4곳도 이후 경영에 악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면서 "계속 민원이 제기되고 잡음이 있었지만 모든 약국이 동시에 변화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심 약사들도 달라져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가지고 있어 다같이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 회장은 "조금씩 변화한다면 앞으론 계속해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사회에서는 약국들의 변화가 유지가 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문전약국들의 공생과 자율정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변화에 불씨가 됐다. 모든 약국들의 합의까지는 쉽지 않았지만 결국엔 빠지는 곳 없이 모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관련 문제가 100%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 수준의 성과라고 평가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도 개선해나간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다.
최명수 이사는 "상당히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했으면 힘들었을 문제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약국들이 동의를 했다. 약속들도 잘 지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경찰도 나섰던 아산 문전약국 호객행위 해결 '첫 발'
2021-03-19 17:25
-
송파구약, 아산 문전약국 경찰조사 문제점 거듭 지적
2019-04-15 09:37
-
내부고발→1~2개 약국 인지→14개 약국 조사 확대
2019-04-09 23:23
-
아산 문전약국가, 자정은 요원…주차·호객 전쟁만 남아
2018-06-27 12:1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3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4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5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6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 7국내·다국적 혁신형제약 배점표 확정…65점 넘으면 인증
- 8HLB이노베이션, 그룹 핵심 계열사 부상…오너가 전면 배치
- 9대웅제약 펙수클루, 실제 진료 95.7% 개선…고령층도 입증
- 10만성질환 복합제서 메글루민 불순물 이슈 회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