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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 MZ세대 주축 노조 설립..."비정상의 정상화 실현"

  • 폐쇄적·불합리한 회사 정책 반발…35세 직원 직접 나서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MZ세대(1980~2000년대생)가 주축이 된 노동조합 설립이 제약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입센코리아 영업직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지난달 29일 신고를 마치고 2일 자로 정식 출범했다.

35세인 최창우 노조위원장은 입사 3년차인 젊은 직원이다. 그는 설립 배경에 대해 "윗 세대 관리자급이 행하는 불합리하고 폐쇄적인 회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입센 코리아는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근로기준법 위반, 갑질, 특정 직원에 대한 불이익 등을 일삼으며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라며 "입센 글로벌의 방향성과는 상반되는 근로조건과 기업문화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과 소통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동 3권 확립 ▲기업경영 민주화와 성과배분의 공정성·투명성 확립 ▲다국적 제약사와 동등한 근로조건 개선을 향후 목표로 세웠다.

최 위원장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입센코리아를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차차 조합원수를 늘려 과반 노조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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