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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변이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선정

  • 김진구
  • 2021-07-09 10:32:36
  • 복지부 코로나 치료제·백신 지원사업…연간 8억원 지원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2공장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복지부는 '2021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인 '유코백-19-SA(가칭)'를 선정했다. 사업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관련한 비임상시험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연간 8억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중국 우한에 이어 영국(알파), 남아공(베타), 브라질(감마), 인도(델타·델타플러스) 등에서 다양한 변이주가 지속 등장함에 따라, 이들에 공통으로 중화항체를 유도하는 후보항원과 면역시스템을 연구했다.

이번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신규의 후보백신인 '유코백-19-SA'에 대해서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한 바이러스 공격시험을 통한 효력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연구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를 통해 서울대·연세대와 함께 진행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Receptor Binding Domain) 부위를 주요 항원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EuIMT 기술)과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전달기술(SNAP 기술)을 융합해 신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우한주(WT)를 기본으로 하는 코로나19 프로토타입 백신인 '유코백-19'는 지난 6월에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현재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변이주에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공통으로 방어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향후 신규 변이주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니버셜 백신을 찾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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