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보장돼요"…초보약사 타깃 소형약국 매물로
- 김지은
- 2021-08-24 15: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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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 업자들, ‘1인 운영 가능’ 홍보 포인트로
- 안정적 운영 가능·고정 비용 절약 등 강조
- 6년제 약사 신규 약국 개설 증가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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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장기 불황에 약국 자리 수급불균형이 겹치면서 약국 매물 시장에 ‘신규’, ‘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약국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개국 경력이 없는 초보 약사들을 중심으로 1인 약국 등 소형 약국 자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일정 수준 매출이 보장된 기존 약국의 경우 권리금 등의 영향으로 초기 투자 비용이 높단 점에서 신규 상가나 업종 변경 매장 등을 찾는다는 것.
더불어 규모가 크거나 인근에 처방이 보장된 병의원이 많은 약국 자리의 경우 임대료나 인건비 등 고정 지출 비용이 높아 부담이 크다는 점도 젊은 약사들이 소형 약국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약사들의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약국 부동산 전문가들이나 컨설팅업자들도 비교적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소규모 약국에 대한 중개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관련 매물의 경우 약국 평수는 10~15평대, 조제 건수도 70건 내외로 약사 한명이 운영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게 업자들의 설명이다.
더불어 부동산 관계자들은 신규 약사들이 기존 세대에 비해 ‘워라밸’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해 근무 시간이 짧고 빠른 퇴근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관련 매물들의 홍보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다.
업자들은 관련 약국 매물들의 경우 하루 처방 건수 70건 내외, 월 임대료는 100~300만원대로 월 수익을 700~1000만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 경쟁 약국이 없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홍보하고 있다. 약국 부동산 컨설팅 관계자는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첫 개국을 준비하며 약국 자리를 찾는 경우가 확실히 많아졌다”면서 “볼륨이 너무 크기 보다는 초기 비용이나 고정자금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요즘 세대는 기존에 비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면서 “이전에는 무조건 처방건수가 많이 보장된 곳을 선호했다면 요즘은 건수가 조금 적더라도 일정 시간에 약국 문을 닫을 수 있는 자리를 찾는 약사들도 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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