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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김종환 "김대업 회장, 성분명 처방 의지 있나?"

  • 강신국
  • 2021-09-17 23:24:35
  • "의사 갑질 근본 원인은 상품명 처방"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약사비전 4.0 연구소장)은 성분명 처방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적극적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김 부회장은 17일 "의사 갑질에 복지부의 대응 의지, 여야가 앞 다퉈 처벌 법안을 발의한 것은 주목할 일이나 이것이 근본 해결책이냐"며 "상품명 처방 22년의 결과, 의사 갑질이 극도에 달하고 의사와 제약사 간 리베이트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땜질식 처방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부회장은 "김대업 회장은 지난 3년 전 후보 시절 국제일반명 활성화, 소규모의 다양한 시범사업,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부터 실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3년이 지나는 오늘날 결과물은 없고 흘러간 것은 시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 갑질과 병의원 지원금의 근본 해결책은 성분명처방"이라며 "명분은 차고 넘친다. 대한약사회장의 무의지가 문제다. 복지부의 의지가 약해서, 국회 설득하기가 어려워서, 상대단체가 반대해서라는 핑계로 성분명처방 조제를 포기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약사회의 주권회복은 성분명처방 조제 실행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약사회는 회무의 모든 힘을 성분명처방 조제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단기, 중기, 장기 플랜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탄탄하고 실행력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해 여태껏 수수방관만 하는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종환 부회장은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으로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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