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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중동에 펙수프라잔 1000억 규모 수출 계약

  • 이석준
  • 2021-10-15 09:44:29
  • 아그라스사와 걸프협력회 6개국 공급 제휴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사우디 등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 아그라스(Aghrass Healthcare Limited)사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오만·카타르)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한화 약 991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아그라스 모회사 시갈라 그룹(Cigalah Group)은 걸프협력회 국가에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펙수프라잔이 중동 지역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갈라 그룹은 2019년 기준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임상에서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에 더해 중동 기술수출로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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