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9 19:55:36 기준
  • 청구
  • #평가
  • 수출
  • #한약
  • #HT
  • #신약
  • #병원
  • 임상
  • #정책
  • 약가인하

[서울] 한동주 "회원 위해 다시 신발끈 맬 것"...출마 선언

  • 강신국
  • 2021-10-29 05:12:20
  • "약사회는 회원의 든든한 울타리...민생회무 최우선 과제"
  • 최두주 예비주자 클린선거 제안에 "환영한다" 화답
  • 11월 14일 출정식 예정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회원을 보호하고, 회원의 이익을 지키는 일에 다시한번 신발끈을 질끈 묶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한 회장은 28일 서울시약사회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약국, 병원, 제약, 공직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직접 만나뵈면서 일터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그 소중한 목소리 하나하나는 메아리가 돼 회무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회원은 약사회의 근본이며,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한다"며 "회원과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민생회무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약사의 권익에 도전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고 약사의 권익 수호에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당당하고 당찬 약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24개 분회를 연결하는 중간다리가 되겠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의 중심으로 세워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의 소망을 담았다며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회원 권익 보호와 확대, 약사직능 발전과 제도 개선, 약사윤리 확립과 국민신뢰 향상, 약사 전문성 강화 교육,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무 등이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 가지 할 수 있는 약속은 빌공(空)자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1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중요한 행사다.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실천하는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 회장은 "진정 회원을 위해, 회원을 무시하지 않고, 회원에게 모든 것을 의논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성심을 다해 회원을 설득하겠다"며 "회원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강한 힘으로 뭉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내일을 향해 달려가면서,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그런 약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예비주자와 함께한 약사들
그는 "우리는 여전히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법적인 약국 개설, 약 배달, 원격의료와 법인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약사회의 실천력과 회무의 연속성이 이어져야 한다.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리셋되는 회무는 이제 지양돼야 한다"며 재선 도전의 명분을 언급했다.

상대인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의 클린선거 제안에 대해 한 회장은 "정책선거로 가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 하지 말자는 제안에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 회장은 내달 6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과 같은 달 14일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