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블랙홀 빠진 선거...김-장-최, 선택의 순간 임박
- 강신국
- 2021-11-01 00:10: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최광훈, 1일 입후보 예고했다가 전격 취소
- 김종환-장동석 '정중동'...김대업 회장은 '관망'
- 접수 3일차에도 등록자 0명은 사상 초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30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등록에 단 1명도 접수하지 않았고, 예비주자 간 눈치보기만 진행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기탁금 2000만원에 등록금 4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이 필요하다. 만약 후보에서 사퇴하면 이 돈은 돌려 받지 못하기 때문에 후보자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서울, 경기 등 주요 지부장 선거 예비주자들이 30일 접수를 마치고 출정식, 동문회 방문 등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했다가 취소했다. 최 전 회장은 홍보용 명함도 제작해 놓았고,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곧바로 약국방문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등록 일정을 취소했다.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의 행보도 아직도 안개속이다. 김 전 회장은 "캠프와 논의한 뒤 예비후보등록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미정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주말을 기점으로 언론홍보 활동, 보도자료 배포 등도 일절 중단돼 결심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동석 약준모 회장도 이번 주말 예비후보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식 선거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상대 후보들이 정리되면 바로 예비후보등록을 하겠다는 계획인데 상대후보가 접수를 하지 않으니 관망을 하고 있다.
이에 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주자는 한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접수 개시 3일차에 한명의 후보도 접수하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서울지역의 분회 임원은 "특정후보가 출마 포기를 한다는 이야기부터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수치까지 이야기가 돌아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면서 "단일화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시간만 까 먹고 있다. 약사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이 떨어진 마당에 이런 식의 선거가 이어지면 투표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지역의 약사회 임원도 "새로운 약사회장 후보를 볼 것이라는 구호는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며 "선거는 이기고 봐야 한다는 것에 동의는 하지만 모든 후보들이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김대업에 맞설 주자는 누구?...후보단일화 '분수령'
2021-10-30 06:00:52
-
다가온 예비후보등록...주저하는 선거 주자들
2021-10-29 12:19:58
-
예비후보 등록 D-1 선거판 요동…대전 '경선', 경남 '추대'
2021-10-29 06:00:4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믿을건 임상 성공 뿐?...콜린알포 사수 벼랑 끝 총력전
- 3창고형약국, 조제용 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논란
- 4상장사 줄었지만 체급↑…바이오 IPO 시장 '옥석 가리기'
- 5[2025 결산] GMP 취소 법적 공방…생약 재평가 시동
- 6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 7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8'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91차 급여 두드리는 골형성촉진제...복지부 "적정성 검토"
- 10의약외품이 손발톱약으로 둔갑…약사회, 국민신문고 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