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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중반 토론회 변수...최 캠프 "10회 개최 너무 많다"

  • 강신국
  • 2021-11-15 11:23:08
  • 최광훈, 중앙선관위-출입기자단 토론회 참석으로 가닥
  • "14일 남은 선거운동기간 중 토론회 10회는 무리"
  • 토론회 거부는 정치적 부담...김대업 후보측 "일정대로 모두 참석"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책토론회 변수가 발생했다.

최광훈 후보(1번) 캠프가 총 11차례의 토론회 일정이 과도하다며, 일부 토론회 불참을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는 코로나로 인해 약국 대면 방문이 어려워지고, 정책 선거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지난 선거 대비 다양한 토론회를 편성했다.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만 2회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희망하는 지부 주관은 7회, 데일리팜 등 언론사 주관 토론회 2회 등 총 11회다.

당장 16일 대약 중앙선관위 토론회에 17일 제주, 19일 전북 토론회가 잡혀있다. 이어 22일 경남, 24일 광주, 25일 부산, 26일 대구-경북, 29일 데일리팜, 12월 1일 약사공론 순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그러나 최 후보측은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 2회만 나서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30일부터 약국 개별 방문이 중단되는 만큼 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고, 대동소이한 내용의 토론회는 별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최 후보측 관계자는 "토론회를 하려면, 준비 시간과 이동 등을 고려할 때 거의 하루가 소진된다"면서 "앞으로 선서운동기간이 14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토론회에만 11일을 사용하기는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지부 토론회는 최 후보에게 딜레마다. 만약 김대업 후보가 참석한다고 하면 최 후보가 불참해도 강행하겠다는 뜻을 보여, 가지 않으면 손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토론회 거부 프레임이 작동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반면 김대업 후보는 일정이 빠듯하지만 일단 모든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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