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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명인제약, 파킨슨병 치료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 프라미펙솔+라사길린 조합…이스라엘 제약사 P2B 개발
  • 한국 내 허가·판매·제조 독점 권리 취득…약 60억 지분 투자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명인제약은 22일 이스라엘 제약사 파마투비(Pharma Two B, P2B)와 파킨슨병 치료제 한국 내 상용화를 위한 독섬 라이선스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2B가 개발 중인 'P2B001'은 파킨슨병에 널리 쓰이는 약물 '프라미펙솔'의 저용량 서방형과 '라사길린' 서방형의 새로운 고정 용량 조합이다. 서로 다른 약리 기전으로 작용하는 두 가지 약물을 조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도록 제조됐다. P2B001은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며 용량 조절이 따로 필요없다.

P2B는 북미와 유럽 70개 지역에서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P2B001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연내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 미국과 유럽에 허가 신청 후 2023년 제품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으로 명인제약은 P2B001을 국내 독점으로 허가와 상용화, 제조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를 위해 명인제약은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투입해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P2B001은 파킨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서로다른 기전을 복합한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P2B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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