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에 회수 이슈까지…대체약 없는 '인데놀' 어쩌나
- 강혜경
- 2025-11-11 11:34: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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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사실상 반품 불가능…대책 없어"
- 동광제약, 10일자로 회수 안내…사유는 불순물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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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이번에는 회수명령이 내려지면서 약국이 영향권 안에 들고 있는 것이다.
동광제약은 10일부로 인데놀정10mg 회수를 안내하고 나섰다. 회수 사유는 불순물(N-nitroso-propranolol)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영업자 회수다.
제조번호는 ▲T267~TZ78(사용기한 2025.11.9~12.7) ▲TID2A001~TID2A099(2026.1.14~12.28) ▲TID2B001~TID2B113(2027.1.4~12.7) ▲TID2C001~TID2C101(2028.2.12~2028.12.20) ▲TID2D001~TID2D118(2029.1.29~12.1) 등으로, 사실상 전 제품이 해당된다.
동광제약은 회수안내문에서 "당해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판매업자 및 약국, 의료기관 등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의 경우 해당 제조번호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회수 의무자에게 반품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약사는 "인데놀 품절 이슈로 어렵게 재고를 확보해 뒀는데, 갑작스럽게 회수명령이 내려지다 보니 난감하다"며 "이미 ATC에 부어둔 약부터 투약이 이뤄진 약까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10월 기준 바로팜 품절입고알림신청현황에 따르면 인데놀10mg은 1만1954회 입고알림신청이 이뤄졌으며, 40mg도 9765회로 10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약사는 "기 조제분과 앞으로 처방이 나올 부분에 대한 대응지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약사도 "고혈압, 부정맥 등에 사용되는 인데놀의 경우 처방과 역시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때문에 영향권에 드는 약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체약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 처방이 나올텐데, 약국으로서는 반품을 해야 할지, 그대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동광제약은 지난달 31일부로 인데놀정10mg과 40mg에 대한 품목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제약사에 따르면 10mg은 사용기간이 제조일로부터 60개월에서 '18개월'로, 40mg은 제조일로부터 60개월에서 '24개월'로 변경됐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1일 64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는 용법·용량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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