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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확진자 증가 속 개국약사, '부스터샷' 접종 고민

  • 강혜경
  • 2021-11-24 18:26:04
  • 우선접종 직업군, 접종간격 6→4개월로 단축
  • 1·2차 때처럼 '확진자 늘어 맞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 대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국약사들에게 '추가접종'에 대한 안내가 속속 도착하면서 약국들이 '접종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23일 기준 확진자수는 4115명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돌파감염 등의 이유로 정부가 접종 간격을 앞당겼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차 접종을 했던 개국약사들의 추가접종 역시 오는 1월 경으로 점쳐졌었으나 접종 간격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겨 지면서 당장 이달부터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접종 시기 등에 따라 이미 메시지를 받은 약사도, 아직까지 받지 못한 약사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학병원 인근 A약사는 "추가접종에 대한 메시지를 받고 바로 예약을 했다.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최근 대학병원에서 집단감염되는 사례 등이 발생해 불안한 마음에 접종을 예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전국민 접종율이 증가하고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병원에서 오랫동안 참다가 약국에 와서 음료나 물 등을 드시는 분들이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혹시라도 감염되면 약국에 까지 피해가 가기 때문에 우선 예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메시지는 받았지만 아직까지 언제 맞을지 일정은 정하지 못했다.

이 약사는 '상반기에 우선접종 직업군 중 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의료인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 4개월이 도래하는 추가접종 대상이십니다. 22일 0시부터 사전예약누리집으로 예약,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C약사는 "1, 2차 접종 때 모두 근육통과 열이 나 고생을 해 추가접종은 고려해 볼 계획이었지만 최근 확진자가 늘고, 약국 역시 감기환자 등이 자주 찾는다는 점과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휴업 조치 등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득이하게 접종을 해야 한다는 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D약사는 "아직까지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다만 안내에 따라 추가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은 실내 활동 증가, 연말 행사 진행 등 감염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앞서 돌파감염을 방지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병원약사들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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