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제약사들, 300조 유럽시장 공략 열기 뜨겁다
- 노병철
- 2022-01-03 0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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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연구소와 오픈이노베이션...후보물질 도입·임상 속도
- 대웅제약, 영국 아박타와 파트너십...면역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 유한양행,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전략적 제휴...ICiC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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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 시장 규모는 300조원 가량으로 글로벌 외형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럽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어 중요 거점 섹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지역별 의약품 수출액은 유럽이 33%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와 벨기에가 전년 대비 각각 214.7%, 282.9%씩 큰 폭으로 증가해 북미(11%)·아세안지역(10%) 보다 매력도가 높다.
아울러 12억8318만 달러(1조5112억원) 바이오의약품 수출액 중 7억1419만 달러 (8411억원/55.7%)가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어 수출 견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유럽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기업은 부광약품으로 2014년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콘테라파마(덴마크)를 인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관련 신약기술 라이선스 인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29억원을 투자해 영국계 바이오텍 아르고너트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 회사는 후성 유전학 기반 암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는 덴마크 레오파마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지난해 미국 1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여기에 더해 JW중외제약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밀너 의약연구소와 Affiliated Partner 제휴하고, AI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도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2019년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인 영국 아박타와 JV설립 위한 파트너십 체결,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도 2019년 옥스퍼드에서 분사한 암진단 바이오마커·암동반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 옥스퍼드캔서바이오마커에 30억원을 투자, 지분율 11.5% 확보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ICiC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임페리얼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ICiC는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연구단계를 연계하는 중개연구 가속화 목적의 프로그램을 뜻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스위스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인 바젤론지의 파트너사로 선정돼 유럽 내 초기 벤처 지원 및 우수 후보물질 도입 기회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2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 DATABOOK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71개사 중 유럽 현지에 진출한 곳은 17개사 30개소(법인, 지사, 연구시설 등)로 파악된다. 단일 기업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판매 법인이 1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로는 독일이 5개소, 네덜란드·덴마크·프랑스·아일랜드·이탈리아 등에 3개소가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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