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 사노피에 이중항체 기술수출…계약금 900억
- 정새임
- 2022-01-12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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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신약 'ABL301' 기술이전…최대 1.3조 규모
- 사노피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 획득…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BBB 투과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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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으로 7500만 달러(약 900억원)를 수령한다. 또 단기 기술료 4500만 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해 임상, 허가, 상업화 성공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총 9억8500만 달러(약 1조1820억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된다. ABL301의 남은 전임상 연구와 임상 1상 시험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하고, 이후 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는 사노피가 맡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은 자체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Grabody-B)'를 적용해 파키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로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랩바디-B는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혈액뇌관문(BBB) 침투를 극대화하는 IGF1R 타깃 BBB 셔틀 플랫폼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력의 무한한 가능성이 입증되었다"며 "특히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그랩바디-B가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나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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