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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남미 8개국에 384억 규모 혈액제제 수출

  • 김진구
  • 2022-01-28 09:18:43
  • 리브감마·알부민 등 혈액제제 공급…글로벌 사업 속도

SK플라즈마가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 기업인 카이리와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에 대한 38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SK플라즈마 안동공장(사진)에서 생산, 공급될 예정이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플라즈마는 남미 8개국에 384억원 규모로 혈액제제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남미의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Khairi S.A)'와 체결했으며, SK플라즈마는 아르헨티나·도미나카공화국·베네수엘라·과테말라·볼리비아·칠레·우루과이·파라과이 등 8개국에 알부민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를 공급한다.

양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남미 혈액제제 시장은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액제제 개발·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완제품을 수출뿐 아니라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플랜트 기술수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이달 6일 중동의 의약품 판매기업 악시아헬스케어FZC(AKSIA Health Care FZC)와 총 1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에 리브감마와 알부민을 납품하는 내용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국가사업 전량을 6년간 위탁 공급하는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혈액제제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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