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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 오흥주 동국 부회장, 대표이사 물러난다

  • 지용준
  • 2022-02-11 12:00:30
  • 오 부회장 오는 3월22일 임기 만료
  • 정기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 대상 제외

오흥주 동국제약 부회장(사진=동국제약)
[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오흥주 동국제약 부회장(65)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동국제약은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송준호 총괄 사장(대표이사)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오 부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22일까지다. 따라서 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오 부회장은 현재 재직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 중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에 뒤이어 최장수 CEO로 꼽힌다.

다만 오 부회장은 올 초 부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경영에는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국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2008년부터 해외사업부 부사장직을 맡았다. 2009년에는 대표이사 취임, 12년 동안 동국제약을 이끌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송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동국제약의 이사회는 권기범 회장, 송 총괄사장, 임채근 사외이사 3인 체제가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오 부회장의 거취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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