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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서울시, 소아 재택환자 전담약국 선정...배달 여부 등 조건

  • 정흥준
  • 2022-02-24 11:46:16
  • 25개 자치구별로 각 2개 이상 약국 지정 요청
  • 배송 관리 가능하고 소아약 취급-조제 경험 약국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소아환자 재택처방 조제 약국을 각 자치구별로 2개소 이상씩 지정 운영한다.

소아용 의약품 취급과 배달 관리 가능 여부에 따라 약국을 선정하고, 소아 확진자 약 제공을 별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 재택치료전담팀으로 소아조제 가능약국을 2개소 이상씩 선정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보건소는 구약사회에 협조 요청을 구하고 소아환자 조제 약국 추천을 받는 중이다. 각 자치구는 취합된 약국들을 25일까지 보고한다.

서울 A구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조제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약을 취급하지 않는 약국들도 있다. 약국 선정은 위급 시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 관리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선정 조건은 아무래도 소아이다보니 배송관리가 가능해야 하고, 기존에 소아 약을 취급 조제했던 곳이어야 한다”면서 “소아과 인근 약국들 중에 선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곳 이상이 될 것이고, 일단 약사회에 적합한 약국을 추천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선정 약국들은 소아 특성상 가루약, 시럽제 등의 조제를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약국의 참여 의사도 중요하다.

이 관계자는 “배송관리가 가능한 약국들에 먼저 의사를 물어봤었는데 가능하다는 곳도 있고, 참여하지 않겠다는 곳도 있었다”면서 “약 배달을 담당하는 업체와 얘기해 동선이 길어지더라도 적합한 약국을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를 위해 23일 기준 관내 257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 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립 어린이병원도 추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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