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84% "공급난 해소"...'1인 5키트' 제한 풀어야 75%
- 강신국
- 2022-03-02 03:30:0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수원시약, 약국 114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 약사 2명 중 1명 '적정 공급량 50~100개'
- '3월 말까지 공적키트 정책 유지 적절' 60.5%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키드 제도 도입 초기 공급량이 절대적을 부족했지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약사 2명 중 1명은 하루 공급물량으로 50~100개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1인 5키트 판매제한은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2월 24~25일 양일간 자가검사키트 판매와 수급 현황에 대해 약국 114곳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결과를 2일 공개했다.
키트 판매 현항을 보면 약사 43%는 '공급량과 수요가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대답도 41.2%나 됐다.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약사는 15.8%였다.

또한 1인 5키트 판매수량 제한 정책에 대해서도 약사 75%이상이 '판매 제한을 풀고 자율판매로 돌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24.6%로 나타났다.
키트 공급방식도 '도매 홈페이지를 통해 수량 제한 공급을 하자'는 의견이 41.2%로 가장 높았고, '현행방식을 유지하자'는 입장도 33.8%나 됐다. '상관 없다'는 응답도 25.4%였다.
3월말까지 공적키트 공급을 연장하기로 한 정부 조치에 대해서도 약사 60.5%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당초 계획대로 '3월 5일 종료해야 한다'는 약사는 39.5%로 집계됐다.

시약사회는 "다만 키트의 수요와 공급은 지금의 규제에서 벗어나 판매 수량과 수급물량을 시장에 맞춰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시약사회는 공적키트 공급에 대한 약사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됐다고 소개했다.
주요 내용는 ▲1, 2, 5 완포장 제품 공급을 통한 소분판매 중지 ▲소분판매 정책 유지시 필요한 설명서와 소분봉투 같은 소모품의 원할한 공급 ▲불량제품을 비롯한 잔여 소분제품의 정책종료 후 신속하고 완전한 반품 ▲유해물질이 함유된 의료기기에 대한 편의점 공급 문제 ▲키트 불량제품 공급 ▲도매에서 필요한 수량만큼 균등한 공급 등이었다.
김호진 회장은 "덕용 포장을 소분하고 필요한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해 소포장하는 작업이 약사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은 아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약국과 약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지만 약사의 책임감과 선의가 당연시돼 마땅히 받아야 하는 인식과 처우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사에게 무조건적인 의무를 강요하기보다는 참여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급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75개→50개→40개…공공물량 확대에 약국키트 공급 빨간불
2022-02-28 12:07:26
-
식약처, 3월 첫 주 자가검사키트 1600만명 분 공급
2022-02-27 08:58:09
-
"우리약국엔 키트 부족해요"...지역·입지 따라 천차만별
2022-02-25 06:00:45
-
약국가 "키트 문의·판매량 줄었다"…공급대란 진정국면
2022-02-24 06:00:52
-
'1인당 5개, 약국·편의점 판매'...공적키트 3월 말까지 연장
2022-02-24 06:00:4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5[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6"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 7"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8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기자의 눈] ‘깜깜이’ 약가인하 혼란, 언제까지 반복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