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슈퍼 주총데이 25일…전자투표 활발
- 지용준
- 2022-03-10 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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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보령·부광 사내이사 선임, 안국 전문경영인 등장 관심
- 16일 안트로젠 첫 스타트...25일 21개 기업 주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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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지용준 기자]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오는 16일 안트로젠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제약바이오기업들 주총이 잇따라 개최된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슈퍼 주총데이는 오는 25일로 확인됐다.
10일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10곳의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제약바이오사들의 슈퍼 주총데이는 오는 25일이다. 이날 21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총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총에선 각 제약바이오기업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정관변경·이사선임 안건 등을 투표에 붙일 예정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총은 3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16일 안트로젠을 시작으로 18일 유한양행, 환인제약, 고려제약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다음날인 24일과 25일엔 3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총이 몰려있다. 상장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이 양일 간 주총을 개최하는 셈이다.
24일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한독, 영진약품, 대화제약, 경보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오스코텍, 인트론바이오, 코미팜 총 12개 기업이 주주들과 만난다.
25일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종근당, 씨젠, 동국제약, 보령제약,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부광약품, 휴젤, 신풍제약, 에스티팜, 파마리서치, 서흥, 이수앱지스, 삼진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광동제약, 서울제약 등 21개 기업의 주총이 개최된다.
넷째 주에 열리는 주총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한독과 보령제약, 부광약품 등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이다. 한독과 보령제약은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에 오너 3세가 이름을 올렸다. 한독은 오너 3세 김동한 경영조정실 이사(38)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고 보령제약은 오너 3세 김정균 사장(37)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렸다. OCI가 최대 주주로 올라선 부광약품은 이우현 OCI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28일에는 바이오니아, 지씨셀, 메드팩토, 동아에스티, 바이넥스, 올릭스, 바디텍메드, 유비케어, 비씨월드제약, 아이진 등 10개 사가 주총을 연다.
29일엔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대웅,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삼천당제약, 엘앤씨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안국약품, 휴마시스, 이오플로우, JW중외제약, JW신약, 피씨엘, 메디포스트, 고바이오랩, 경동제약 등 19개 사의 주총이 개최된다.
이어 30일엔 클래시스, 네이처셀, 압타바이오, 셀리버리, 이연제약, 한국파마, 동화약품 등이 주총을 열고 마지막으로 31일에는 레고켐바이오, HLB생명과학, 경남제약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3월 마지막 주 주총 일정에선 동아에스티와 안국약품 두 곳의 주총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는 엄대식 회장(61)과 한종현 사장(54)의 자리를 대신해 새롭게 김민영(50)·박재홍(53)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국약품은 창업주 어준선 회장(85)과 장남 어진 부회장(58)이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원덕권 사장(59)을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안국약품은 1969년 설립 이후 53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가 가동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일양약품 등은 아직 주총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일정은 이번 주 안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제약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첫 전자투표제를 채택한 데 이어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씨젠, 동국제약, 영진약품, 신풍제약, 메드펙토, 파미셀 등도 전자투표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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