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집행부 공개 저격한 장동석 약준모 회장…왜?
- 김지은
- 2022-04-15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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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석 “약준모 회장으로서 약사회 견제 기조일 뿐”
- 약사회 내외부선 “부회장 인선 재촉 의중” 추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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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14일 자신의 SNS에서 현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응력, 대안 부족은 물론 현안 대처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훈 회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선거 기간 해결사를 자처했던 최 회장이 충분한 준비가 돼있어야 했다”면서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고,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의 이번 발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선거 과정과 최광훈 회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활동, 현재 사실상 장 회장을 염두에 두고 비워져 있는 한 자리의 부회장직 등 상황 때문이다.
약사회 내외부 일각에서는 장 회장이 자신의 약사회 임원 기용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약사회에 대한 스탠스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최광훈 회장은 그간 공공연하게 장 회장의 임원 기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중을 밝혔지만 취임 한 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방안 제시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장 회장과 최광훈 회장 간 임원 인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시기적으로 장 회장을 바로 임명하는건 최광훈 회장에게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장 회장 측도 답답함을 느끼는 측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장 회장 측은 현재 약준모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민심을 반영,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준모의 기본 기조인 약사회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이나 현재 집행부에 약준모 소속 약사 몇 분이 임원으로 활동하는 상황 등으로 약준모가 현 집행부와 결을 같이한다는 오해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약준모는 약사사회의 견제 역할, 회원 소통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 지난 상임이사회에서도 그런 기조를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민원이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약준모 회장으로서 약사회의 그런 부분이 우려돼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부분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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