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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달에 반대"...약사들 22일 대통령집무실 인근 집회

  • 정흥준
  • 2022-05-16 17:56:37
  • 약준모 주최로 전국 각지서 모여... 약대생들도 동참

약 배송 중단 결의대회를 하는 대한약사회(왼)와 보발협 회의장 앞 시위를 진행한 서울시약사회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이 결의대회와 보발협 시위, 복지부 항의방문에 이어 대통령집무실 인근 거리집회를 통해 약 배달 중단을 외친다.

부산과 대구,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약사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약대생들도 참석해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약준모 주최로 열리는 집회엔 개국을준비하는모임, 실천하는약사회, 아로파약사협동조합 등 재야 약사단체가 힘을 보탠다. 또한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와 시군구약사회에서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곳곳에서 약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일부 시도지부약사회장들은 직접 거리집회에 참석해 약 배달의 문제점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22일 정오 대통령집무실이 위치한 용산 삼각지역 10번 출구 앞 인도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이미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마치고, 대략적인 참여인원 파악을 위해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다.

약준모 관계자는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에 모두 연락을 했다. 적극적으로 뜻을 같이 하겠다는 답변을 여러 곳에서 받았다”면서 “서울, 경기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참석한다는 약사들이 많다. 약학대학 학생들도 현재까지 12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약 100명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만약 사전 신청접수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경우엔 공간 등을 고려해 집회 장소를 옮기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 배달이 결국 어떤 문제를 불러올 것인지 약사들이 함께 인식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앞으로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이슈는 의료 이용자들과도 함께 소통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선에서 집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분회에서는 회원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참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 A구약사회 관계자는 “집회 참여를 통해 약사들이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현안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은 교육적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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