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 영입 '시너지 극대화'
- 이석준
- 2022-07-02 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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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본부장,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 CHC 부문장에 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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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 새 역할을 더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올해만 3명의 외부 인사를 데려왔다.
7월에는 생산본부장에 강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강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태슨제약, 지그프리트컴퍼니 얼라이언스 메디컬 프로덕트, 삼성바이오에피스, GC녹십자 등에서 QC, GMP 등 업무를 담당했다.
회사는 강 부사장의 다년간의 글로벌GMP 근무경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동제약 생산과 품질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cGMP 기준의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아우르게 된다.
이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해외사업 부문에 두각을 보이며 기술 수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일동제약의 이재준 부사장 영입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여해 60회 정도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는 컨슈머헬스케어(CHC)부문장으로 이신영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삼성전자와 델, 시그나(라이나생명), 일렉트로룩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 20년 간 마케팅 관련 경력을 쌓았다. 2019년부터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포함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아로나민과 비오비타, 지큐랩, 메디터치 등 굵직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무는 기존 사업 확대와 세분화는 물론 식품과 음료, 화장품, 의약외품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글로벌 사업 강화와 기존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의 월례사
한편 일동제약은 7월 월례사를 통해 시오노키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긴급승인이 생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이달 허가 여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조코바 일본 승인이 나면 국내 허가와 공급까지 신속히 진행해 코로나 재유행 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키는 지난해 11월 조코바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일동제약은 국내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해외 성과도 공유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약 60회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글로벌 제휴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했다.
그룹사 아이디언스와 에임스바이오 역시 다수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업체와 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과거는 주로 기술 도입을 위한 미팅이었지만 이번에는 기술 공급과 도입을 추진하는 미팅을 동시에 추진해 기회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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