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스의 역사'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 별세
- 천승현
- 2022-07-06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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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 신신제약 설립...국내 첫 파스 '신신파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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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 ‘신신파스’를 발굴한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이 6일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천안과 목천에서 자랐다. 서울 흥국초등학교, 경성상업학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다례에서 지금의 경영대학에 해당하는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제약 및 화학 업체를 다니던 중 배고픔보다 근육통에 고통받는 국민들을 안타까워하며 국산 파스를 만들기 위해 신신제약을 설립했다.
고 이 회장은 육체노동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던 국민을 위로하고 고가의 밀수품이었던 일본 파스로부터 파스 독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인은 2020년 대표직을 내려 놓을 때까지 약 60여 년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활발한 경영을 통해 신신제약을 파스의 명가로 이끌었다. 의약품 수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1960년대부터 수출에 집중하며 1983년에는 제약사 최초 완제의약품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한국창업대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8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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