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메디컬존 주인 알고보니 약사...20억원 투자
- 정흥준
- 2022-07-31 0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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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역·종로3가역 묶음 입찰 A법인 대표로 참여
- 체인약국 추진설도 나와...추가 메디컬존 입찰도 참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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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2개 상가(361m², 34.02m²)와 종로3가역 1개 상가(248.9m²)에 조성되는 의원+약국 메디컬존은 올해 1월 경쟁입찰 끝에 A법인이 19억8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입찰 자격조건으로 의약사 면허를 가진 자 또는 대표자가 의약사 면허를 가진 법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낙찰자가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 상가는 개설할 의사와 약사를 찾아 전대차 계약을 맺도록 하고 있다.
첫 메디컬존 낙찰자인 A법인은 그동안 역사내 의원과 약국 입점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업체로 알려져 있었다. 특허청에 관련 상표출원도 했던 법인인데, 메디컬존 낙찰 이후로 대표가 의사 또는 약사라는 것이 확인됐다.
최근 지역 약국가 및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법인 대표이사는 메디컬존 입찰 전부터 지하철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다.
법인 등기 내역을 살펴보면 A법인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기 전부터 지하철약국을 운영중이었다. 지하철약국 개설 이전에는 약국체인에 속해 일을 했던 이력도 있는 인물이다.
일각에선 A법인이 체인약국 사업을 추진할 거라고 보는 약사들도 있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입점 약국의 상호명은 다르지만 외관상 동일한 체인약국으로 인식돼, 지하철 역사내 상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체인약국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사 측이 추가로 조성하는 메디컬존 경쟁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사 측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 다음으로 합정역,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에도 메디컬존을 조성한다. 네 곳의 입찰 공고 예정일은 모두 7~8월에 집중돼있다.
150일의 개설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는 걸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에 4개 메디컬존이 동시다발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공사 측은 4곳의 메디컬존 추가 조성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메디컬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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