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대구지부, 대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진행
- 김지은 기자
- 2026-10-12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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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 영남이공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익명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학생들의 해외여행, 어학연수, 유학 등 해외체류가 늘어나면서 해외 현지나 유흥시설 등에서 의도치 않게 마약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청년층의 예방과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2일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청년층 마약류 실태 및 범죄 동향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약류 유혹 상황에서의 대처법 ▲24시간 마약류 상담전화(1342) 및 센터 이용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예방교육 직후에는 대구남구보건소가 무료 익명 마약류 소변검사를 지원했다. 검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변검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체류나 일상에서 비자발적 마약 노출이 의심되거나 불안감을 느끼면 보건소의 익명검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익명검사–전문상담–재활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제적 조기개입 시스템으로 기획됐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구함께한걸음센터의 전문 상담·재활 프로그램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역 최초로 무료 익명 마약류 검사 제도를 도입해 신분 노출 없이 30분 내 필로폰·펜타닐 등 7종의 마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해 왔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대구지부와 남구보건소는 고위험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과 익명 선별검사를 연계하는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해외 체류 중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류에 노출될 위험이 존재해 의심 상황 발생 시 혼자 고민하기보다 신속히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예방 지식을 익히고 필요 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는 지역 내 마약류 중독 예방·상담·재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관련 상담은 24시간 대표전화(1342)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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