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맞춤형 tDCS 10곳 공급…10월 비급여 적용
- 황병우 기자
- 2026-09-29 09:47: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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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급종합병원·재활병원 도입…8월 누적 치료 2694건
- 뇌 MRI 기반 자극 위치 설계…뇌졸중 재활요법과 병행
- 혁신의료기술 비급여 신설…의료기관 공급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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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tDCS)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공급하고, 오는 10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비급여 적용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명지춘혜재활병원, 다빈치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부터 회복기 재활병원까지 공급됐다. 실제 치료 건수도 늘면서 지난 8월 기준 누적 2694건을 기록했다.
치료 건수는 청구가 시작된 5월 378건에서 6월 860건, 7월 1757건, 8월 2694건으로 증가했다. 뉴로핏은 기존 대학병원 중심 공급에서 회복기 재활병원과 재활전문병원으로 도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뇌 전기자극용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과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로 구성된다.
환자의 뇌 MRI를 테스랩으로 분석해 전기자극 위치와 방법을 설계하고, 잉크를 통해 해당 부위에 비침습적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뇌졸중으로 손가락 운동 마비가 있는 환자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기존 재활요법과 병행해 사용된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4월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제도적 활용 기반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건강보험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해 '뇌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을 혁신의료기술 비급여 행위로 신설했다.
비급여 코드는 TZ007로,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뉴로핏은 이번 비급여 신설을 계기로 의료기관 도입과 실제 치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치료 건수가 늘어날 경우 테스랩과 잉크 등 관련 제품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실제 매출 성장은 신규 의료기관 도입과 치료 건수 확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뉴로핏은 현재 확보한 의료기관 레퍼런스와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 재활전문병원으로 공급처를 넓히고 임상 적용 사례를 축적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의료현장에서 누적 치료가 2000건을 넘어섰고 공급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치료 건수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회복기 재활병원과 주요 재활전문병원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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