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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들, 식약처 항의방문 예고…"제넨셀 자료 달라"

  • 이정환 기자
  • 2026-09-19 06:00:52
  • 요약
  • 이만희 위원장·백종헌 간사 등 8인 21일 오유경 처장 면담
  • '제넨셀 청탁 논란' 국감 뇌관 부상
  • "식약처, 요청 자료제출 일체 거부"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오는 21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특혜 청탁 의혹에 대해 항의한다.

국민의힘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과 백종헌 간사, 김기웅 의원, 이달희 의원, 이소희 의원, 조배숙 의원, 최보윤 의원, 한지아 의원은 18일 "제넨셀 독약 로비게이트 관련 식약처 자료제출 거부에 따라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복지위원 전원은 식약처가 김승원 후보자의 제넨셀 청탁 의혹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은 식약처에 ▲제넨셀이 제출한 코로나 치료제 후보 물질 관련 비임상 자료 일체 ▲제넨셀이 제출한 비임상 자료 적합 승인 내부 보고서 및 심사자료 ▲제넨셀 임상시험과 관련한 통상적인 IRB 심의 승인 절차와 각 임상 시험 기관 IRB가 해당 임상 시험을 심히 승인한 근거 및 관련 회신 자료 등을 요청했다.

복지부를 향해서는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지원 사업에 제출한 연구개발 계획서 발표 자료와 비임상 시험 자료 일체와 검토 평가 자료 일체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식약처와 복지부가 제넨셀 의혹을 감싸기 위해 자료제출을 일제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김승원 후보자 법무부장관 임명 절차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 주도로 강행 처리했다. 당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전원 퇴장했다.

이런 상황 속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은 21일 오후 3시 30분 오송 식약처 본부를 방문해 오유경 식약처장과 면담을 갖고 제넨셀 관련 의혹 규명에 나선다.  

의원들은 제넨셀 관련 소관 부서인 의약품정책국 임상정책과를 직접 찾아 현장 브리핑 청취와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이 식약처 항의 방문 등 현장 공세에 돌입하면서 다가오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제넨셀 청탁 의혹은 핵심 쟁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식약처 항의 방문을 시작으로 원내 역량을 집중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 임명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취지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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