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관투자자 대상 NDR…주주 소통 강화
- 최다은 기자
- 2026-08-20 0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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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업·레이저티닙·R&D 등 성장전략 공유…투자정보 접근성 확대
- 전국 PB센터 순회해 개인투자자 접점 확대…자사주 전량 소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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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한양행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열고 본업과 신약,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한다.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해외 투자자로 소통 대상을 넓히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에서는 의약품 사업과 해외사업 등 본업 경쟁력을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R&D 파이프라인 등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을 소개한다.

우선 의약품 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요 증가 현황을 공유하고 원료의약품(API)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해외사업 성장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레이저티닙의 처방 기반 확대 현황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유한양행은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확장이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는 파이프라인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개발(BD) 전략과 임상시험 공동연구, 뉴코(Newco) 모델 등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투자자와의 소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기존 국문 IR 자료에 더해 영문과 일문, 중문 자료를 함께 제작·배포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투자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NDR 이후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증권사 PB센터를 순회하며 개인투자자와의 접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관 중심의 IR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투자자에게도 회사의 사업 현황과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도 단행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총 4253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약 8082만주에서 7476만주로 7.5% 감소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NDR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유한양행의 기업가치와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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