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제네릭사와 美 특허소송 일부 합의
- 최다은 기자
- 2026-08-19 0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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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 3곳 중 MSN과 합의…델라웨어 연방법원 소송 종결
- 2032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후속 특허 보호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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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제네릭 특허소송 피고 가운데 한 곳과 합의하며 일부 소송을 종결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인도 제네릭 기업 MSN 래보라토리스(MSN Laboratories)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던 SK바이오팜과 MSN 간 특허소송은 종결된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SK바이오팜은 자사의 특허 보호 범위와 합의 조건에 따라 MSN이 향후 엑스코프리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실제 출시 여부와 시기는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 절차와 양사가 체결한 비공개 합의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가 아닌 후속 특허를 둘러싼 소송이다. 세노바메이트 물질특허는 2032년 만료될 예정으로, SK바이오팜은 후속 특허를 통해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엑스코프리에 대한 특허 보호를 이어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엑스코프리 제네릭 개발사 3곳을 상대로 진행 중인 특허소송 가운데 처음 이뤄진 합의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의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첫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미국 내 장기적인 시장 지위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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