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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아누아 원료 공급으로 글로벌 소재 확장

  • 황병우 기자
  • 2026-07-02 11:32:08
  • 요약
  • 신규 기능성 원료 독점 공급…미국 OTC 등록 추진
  • 고부가 스킨케어 소재로 K-뷰티 밸류체인 진입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이투케이바이오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 신제품 라인업에 신규 기능성 원료를 공급하며 K-뷰티 소재 밸류체인 확대에 나선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더파운더즈, 인코스팜과 신규 기능성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코스팜이 제조하고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영업 및 판매권을 독점 보유한 기능성 원료를 더파운더즈에 공급하는 구조다. 해당 원료는 더파운더즈가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의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누아 신제품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미국 일반의약품(OTC) 등록을 거쳐 현지 시장 판매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파운더즈는 아누아를 비롯한 다양한 스킨케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브랜드 기업이다. 아누아는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기반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 ODM 고객사 대상 원료 공급을 넘어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고효능·기능성 스킨케어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부가 원료 매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최근 PDRN,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원료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 매출 확대와 신규 브랜드 협력을 병행하며 고객군을 넓히는 전략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1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1%, 영업이익은 476.6% 증가했다.

회사는 기존 고객사 매출 확대, 신규 고객사 확보, 산하 피부임상센터 사업 호조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더파운더즈와의 원료 공급 계약은 단순한 원료 납품을 넘어 글로벌 흥행 브랜드의 신제품 밸류체인에 직접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사업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스킨케어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미국 등 선진국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K-뷰티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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