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한화생명·손보 1000억 투자 유치
- 차지현 기자
- 2026-01-16 14:12: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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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약 체결
- AI·Data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분야 융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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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차바이오텍이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LG CNS를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한 데 이어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서며 협업형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보험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한화손해보험으로부터 700억원,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2805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3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800억원은 차바이오텍의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기존 의료·바이오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연구·사업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해당 자금을 중장기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200억원은 헬스케어와 금융을 결합한 융합 사업 협력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은 차바이오그룹의 의료·바이오 기술력과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에 한화 금융·보험사의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보험과 헬스케어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차바이오그룹과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고도화하고 생애주기 기반 라이프케어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보험 고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AI·데이터 기반 건강 조기 모니터링 및 예방 케어 모델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신규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14일 LG CNS를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해당 투자는 차바이오그룹의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오너 3세 체제 출범 이후 차바이오그룹의 협업형 전략 실행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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