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보령의 우주 사업 승부수
- 이석준
- 2022-12-22 03:46:2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보령이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색다르다. 올초만 해도 보령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업계의 평가였다. 올 2월 액시엄에 121억원을 투자했지만 당시만 해도 그려려니 했다. 일종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개념의 투자로 보는 이도 많았다.
다만 1년여가 지난 현재. 보령의 우주 사업 행보를 보면 진심이 느껴진다.
일단 투자액이 770억원까지 늘었다. 보령의 2년치 영업이익(814억원)과 맞먹는다. 어느 기업도 이런 투자는 쉽지 않다.
오너 의지도 뒷받침된다. 우주 사업은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이사가 선봉에 섰다. 김 대표는 올초 CEO 레터에서 "보령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류에게 꼭 필요한 회사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내부적으로 고민하던 중 우주라는 공간에서 그런 회사가 되면 어떨까라는 도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발언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보령은 우주 사업 일환으로 액시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우주 산업 내 글로벌 파트너와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를 탐색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CIS 챌린지를 진행했다.
CIS 프로젝트란 우주공간에서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보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미개척 분야인 우주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제 보령의 우주 사업은 색다르다에서 진심으로 평가된다. 투자 금액, 오너 의지만 봐도 그렇다. 보령이 제네릭, 개량신약, 신약으로 이어지는 전통제약사의 코스에서 우주를 주력 사업으로 끼어넣었다.
김정균 대표의 '아픈 사람도 우주에 갈 수 있나요?'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보령의 우주 사업. 민간 사업용 우주정거장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우주공간에서의 선제적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보령의 목표는 이제 색다르다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2창고형약국서 카드 쓰면 명세서엔 PG사?…의아한 우회결제
- 3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4900억 감기약 코대원시리즈 반짝 상승…신제품 투입 효과
- 55월 황금연휴 의약품 수급 '빨간불'…"약국 주문 서둘러야"
- 6'창고형' 메가팩토리, 3호점 개설되나…2호점 양수도설 확산
- 7AI 가짜 의약사 의약품·식품 광고 금지…국회 본회의 통과
- 8창고형약국 가격공세 의약품 공구로 막는다...분회의 실험
- 9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치맥데이’ 개최…부서 간 교류 확대
- 10첫 첨단재생의료 치료 적합 사례…여의도성모병원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