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유럽 OTC시장 3년간 16% 성장"
- 데일리팜
- 1999-07-12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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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최대시장, 감기 알러지 치료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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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유럽 OTC시장규모가 169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최근 5년간 이 시장이 13.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모니터社는 최근 공개한 '서유럽 OTC 헬스케어 시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유럽 OTC시장규모가 향후 ▲처방약에서 OTC로의 전환 ▲판촉활동 강화 ▲약국 이외의 경로를 통한 OTC유통 확대 추세 등에 힘입어 1998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16.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서유럽 OTC시장이 성숙단계에 있으나, 아직 미국 OTC시장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바꿔말하면 성장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다르면 국가별로는 독일이 최대의 OTC시장으로 꼽혔다. 독일은 지난해 40억 9,740만 달러의 실적으로 서유럽 전체 OTC시장의 24.2%를 점유했었다. 보고서는 유럽금융연맹(European Monetary Union)이 공적 지출비용의 통제를 위한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비용통제 조치가 90년대들어 유럽 OTC시장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와함께 많은 국가에서 처방약에서 OTC로 전환되는 의약품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갈수록 자가치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중요한 한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유럽 의료시장이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외된 계층이나 노령층에 한해 공공의료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하는 체제로 바뀔 경우 결국 시장만 이익을 보게 될 것이며, 일부 국가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경증을 치료할 때에도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한 후 "이 또한 서유럽 OTC시장이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치료제별로는 지난 94년부터 98년도 통계의 경우 기침/감기/알러지 치료제가 최대의 마켓쉐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장이 성숙해 있고, 계절적인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이 부문 치료제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시장의 23.3%를 점유했었다.
눈에 띄는 것은 금연보조제, 진정제(calming and sleeping products), 약효성분이 들어간 스킨케어류(medicated skincare) 등이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인 대목이었다. 금연보조제는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94~98년 사이에 발매됐었다. 또 진정제는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치료요법(natural remedies)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약효성분이 들어간 스킨케어류는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등에 업고 있는 신제품 국소용 항진균제, 항소양제(가려움 제지약), 탈모방지제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 97년도의 경우 바이엘, 로슈, 노바티스, 스미스클라인 비참 등을 가장 성공적인 OTC기업들로 꼽았다. 이들은 브랜드 합리화(brand rationalization), 핵심적 브랜드에 주력, 발전가능성이 희박한 제품들은 과감히 정리하는 정책 등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주자로서의 위치를 지켰던 것으로 분석됐다.
▲ 1994~98 서유럽 주요 OTC 매출현황 (단위: 백만달러) --------------------------------------------- 치 료 제 1994 1998 --------------------------------------------- 진통제 2,311.5 2,600.6 기침, 감기&알러지 치료제 3,560.1 3,945.6 소화기계 치료제 2,138.4 2,419.9 약효성분 함유 스킨케어 2,378.4 2,786.5 비타민&식이 보조제 3,090.1 3,468.4 기타 OTC 헬스케어 스트라 1,382.0 1,688.2 --------------------------------------------- 총 계 14,860.5 16,909.2 ---------------------------------------------
▲ 1994~98 서유럽 국가별 OTC 매출현황 (단위: 백만달러) ----------------------------------- 국 가 1994 1998 ----------------------------------- 오스트리아 280.7 308.9 벨기에 478.4 512.5 덴마크 306.9 293.5 핀란드 266.4 276.0 프랑스 2,812.7 2,861.4 독일 3,961.1 4,097.4 그리스 65.7 96.8 아일랜드 89.2 108.0 이탈리아 1,706.3 2,085.7 네덜란드 417.1 426.8 노르웨이 121.7 139.5 포르투칼 76.6 204.2 스페인 958.6 985.0 스웨덴 327.7 357.9 스위스 651.1 626.9 터키 434.2 832.9 영국 1,864.8 2,648.9 기타 서유럽 41.6 47.7 ----------------------------------- 총 계 14,860.5 16,909.2 ----------------------------------- (Market Pharmaletter誌 6. 28字 25P "Potential for growth remains in western European OTC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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