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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 이어 공동R&D센터 추진"

  • 정새임
  • 2023-02-22 18:10:51
  • 22일 제59회 정기총회 개최
  • 공동R&D센터 부지 마련…향남제약공단 시설보수 진행
  • "올해 조합 변화 추진…업계 현안에도 선제적 대응"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2일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열고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용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위한 공동 R&D센터 구축을 위해 부지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신약이나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개별 중견·중소 제약사가 진행하기 쉽지 않기에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인재 확보 및 공동 R&D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사들의 품질관리 노력에 일조하기 위한 시험장비 확보·전문인력 역량 강화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자동선별기 공동구매로 조합사의 수익 개선에 일조한 바 있음을 강조하며 "올해도 생산 고도화와 데이터 완전성 확보를 통한 품질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및 공동 구매를 적극 활용해 조합사들의 이익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합은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위한 공동 물류 센터 피코이노베이션을 세운 바 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올해 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창고 부지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방배동에 위치한 조합 건물과 향남제약공단의 변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내부를 증축할 예정이다. 향남제약공단은 공단 내 주차시설 부족과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을 받아 부지 공사에 나선다. 운동장 부지용도를 변경해 복합 문화단지를 세우고, 주차장을 확장한다. 이 외에도 공단 내 노후화된 폐수처리 시설을 보수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합은 조합사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조 이사장은 "약가 상한금액 재평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약가인하 이슈 등 중견·중소 제약사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조합은 보다 적극적으로 현안이나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공동사업자금 차입금 한도액 설정 ▲가입금 및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제약조합 건물 리모델링 ▲향남제약공단 특별회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음은 정기총회 포상자 명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 한철호 진양제약 이사, 이옥순 대우제약 상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 최정아 풍림무약 이사, 곽종섭 삼진제약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 이상민 대웅제약 팀장, 황정옥 명문제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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