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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매출 6616억·영업익 727억 '사상 최대'

  • 이석준
  • 2023-03-09 18:51:46
  • OTC, 해외, ETC, 헬스케어 사업부 고른 성장
  •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도 조영제 중심 사업 확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6616억원)과 영업이익(727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1.4%, 14.9% 증가했다.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위드 코로나 영향 등으로 모든 브랜드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가 두각을 보였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출 (해외사업부) 부문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에 쓰이는 항암제 '로렐린데포주' 매출이 중남미 멕시코, 페루에서 크게 늘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터키, 브라질,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목표를 달성했다.

중동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주사,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주사 등 기존 주요 수출품도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다. 스킨부스터 제품 PN필러(연어 DNA 추출물) 등 에스테틱 제품군도 수출 확대가 이뤄졌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만료된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 & SGLT2)가 출시되면서 제품 라인업도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사업은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 제품 누적 판매수량(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2월까지)은 마데카크림 4100만개, 멜라캡처 앰플 1350만병, 마스크팩 6900만장이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주력 조영제 제품군과 초음파, 이동형 CT 등 영상 진단 장비, 인공지능(A.I)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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