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中 법인 1500억 합작…실적 효자 역할
- 이석준
- 2023-03-15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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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양주일양 1094억, OTC 통화일양 404억 달성
- 양주·통화 합산 영업익 269억…수익성도 쏠쏠
- 중국 자회사 덕에 연결 실적 호조…유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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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중국 법인 2곳이 지난해 매출액 1500억원을 합작했다. 영업이익도 270억원 가량을 올리며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중국 법인 호실적인 일양약품 연결 실적에도 도움을 줬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매출 3838억원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호실적은 순부채 절반 감소 등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양주일양 1094억원, 통화일양 404억원으로 합계 15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양주일양 79억원, 통화일양 190억원 등 269억원이다. 중국 법인 2곳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신기록이다.
양주일양과 통화일양은 수년간 기복없는 실적을 내며 일양약품의 고정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두 법인은 2021년에도 합산 매출액 1419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일양약품 해외 사업 핵심인 중국은 향후 발전 여지가 크다.
시장성이 큰데다가 법인 경영을 오너 일가가 직접 챙기면서 회사 차원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 2세 정도언 회장은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의 '동사장(한국 이사장 직급)'을, 정 회장의 장남 정유석 부사장은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과 함께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에서 '동사(이사)'를 맡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경영진 구성이다.
중국 법인 성장으로 일양약품 연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호실적은 유동성으로 연결됐다. 회사의 지난해 말 순부채는 250억원으로 전년 말(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순부채는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수치다.
총차입금은 2021년 말 1011억원에서 2022년 말 846억원 줄었고 같은 시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77억원에서 596억원으로 늘었다.
회사는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양약품은 차입금과 관련된 이자율 1% 변동 가정 시 손익에 대한 민감도(순이익 증감)를 약 9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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