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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순부채 절반 감소…매출 3838억 최대

  • 이석준
  • 2023-03-11 06:00:30
  • 순부채 2021년 말 533억→2022년 말 250억 '뚝'
  • 호실적에 풍부해진 유동성 '차입금 상환'으로 연결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순부채가 1년새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호실적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차입금 상환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11일 공시(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말 순부채는 250억원으로 전년 말(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순부채는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수치다.

총차입금(단기+장기)이 줄었다.

2021년 말 1011억원에서 2022년 말 846억원으로다. 2019년 말 1281억원과 비교하면 400억원 이상 줄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단기차입금은 961억원에서 826억원으로, 장기차입금은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양약품은 차입금과 관련된 이자율 1% 변동 가정 시 손익에 대한 민감도(순이익 증감)를 약 9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차입금 상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유동성은 풍부해졌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477억원에서 2022년말 596억원으로 120억원 가량 늘었다. 최근 호실적이 만들어낸 유동성으로 풀이된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2021년에도 매출액 3713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 신약이 실적을 견인했다. 놀텍의 경우 지난해 처방액이 392억원으로 400억원 돌파가 목전이다. 놀텍은 2009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PPI계열 항궤양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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